수면잠옷 거래액 전년 대비 119% 증가
내복과 발열내의도 각각 114%, 101% 상승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최근 강추위로 인한 난방비 절약 패션 아이템의 인기를 공개했다.
15일 지그재그는 지난 일주일간(1/6~1/12) 수면잠옷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급증하며 최고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내에서 착용하기 좋은 수면바지와 수면양말 역시 각각 176%, 46% 늘어났다.
갑작스러운 강추위가 찾아왔던 최근 일주일(1/6~12)간 수면잠옷 등 난방비 절약을 위한 패션 아이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
난방비 절약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는 내복, 발열내의, 기모 후드 등 보온성이 높은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내복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4%, 발열내의는 101% 늘었으며, 기모 후드 거래액은 148% 증가했다. 털실내화와 핫팩도 각각 218%와 627%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지그재그는 오는 19일까지 '쇼핑몰 직진위크'를 진행하며, 한겨울 패션 아이템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수면잠옷, 트레이닝 팬츠, 겨울 양말 등을 빠른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겨울 상품을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주 찾아온 최강 한파로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주 중반 또다시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고물가 시대에 난방비 절약을 도와주는 패션 아이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