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기술株에 너무 몰렸다...S&P500 동일가중 ETF로 자금 이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5:39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5: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증시의 과도한 기술주 쏠림에 대한 부담과 다른 종목으로 온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S&P500 동일가중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대거 몰렸다.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미국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 500 동일가중 상장지수펀드(Invesco S&P500 Equal Weight ETF, 티커: RSP)에는 144억 달러(약 20조 9765억 원)가 유입됐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170억 달러가 유입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바라보고 있는 두려움 없는 소녀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베스코가 운용하는 'S&P500 동일가중 ETF'는, S&P500 종목에 동일한 가중치를 적용해 구성한 상품으로,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통해 S&P 대장주를 매도하고 소형주를 매수해 각 보유 주식에 펀드 자산을 동등하게 배분한다.

총자산 규모는 720억 달러로, 미국 최대 ETF 25개 가운데 하나다.

투자자들은 또 CME그룹의 S&P500 동일가중 선물 등 파생상품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애플·알파벳·엔비디아·메타·테슬라·아마존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종목으로의 지나친 쏠림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반영한다.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인 'S&P다우존스인다이시스'(SPDJI)에 따르면 지난해 S&P 500 지수는 24% 상승했다. 매그니피센트 7개 종목이 전체 지수 상승분의 무려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과 8월 매그니피센트 7종목들이 급락한 이후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 일환으로 S&P500 동일가중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풀이 됐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마니시 카브라 전략가는 "최근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쏠림의 위험, 즉 시장이 너무 상위에 치우쳐 있다는 우려"라며 올해 빅테크 너머 S&P의 다른 종목들도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만난 많은 사람들은 지난해 S&P500 동일가중지수가 11% 상승한 것을 언급하며 매년 (시가총액 가중 S&P 500에서) 2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보다 거기에 투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