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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소위·하사 1호봉 기본급, 월 200만원 수준 인상…경계부대 보수 3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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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요 현안 해법 회의' 새해 업무보고
GP 소위·하사, 시간외 근무수당 210만원
GOP 소위·하사, 월 최대 150여만원 받아
경계작전부대 GP 하사 최대 월 500만원
공군 전투기 조종사, 월 800만원까지 받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올해 일선 군부대 초급 간부인 소위·하사 1호봉 기본급이 월 200만원 수준으로 인상됐다.

일반 병사 봉급 인상과 사회 최저 급여 수준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2025년 초급간부 기본급이 5~6.6% 인상됐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의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새해 업무보고를 했다.

일선 군 부대 초급 간부의 기본급이 2025년부터 5~6.6%가 인상됐다. [자료=국방부]

이에 따라 소위 1호봉은 지난해 189만2400원에서 올해 201만7298원으로 오른다.

중위 1호봉은 204만1400원에서 216만3884원, 대위는 258만1100원에서 271만100원, 하사는 187만7000원에서 200만882원, 중사는 193만600원에서 204만6436원으로 인상된다.

올해 시간외 근무수당 상한 시간도 최전방 소초(GP) 근무는 월 200시간으로 확대된다. 일반전초(GOP)와 해안·강안, 함정·방공 근무자도 월 150시간까지 늘어난다.

국방부는 "경계작전 부대의 시간외 근무수당은 실제 근무 시간을 반영했다"면서 "휴일과 평일이 동일하게 1일 8시간 적용하던 제도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휴일 근무수당이 없는 군인들에게 휴일 상한시간을 확대해 충분한 보상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P 소위·하사는 올해 월 최대 200시간의 시간외 근무를 인정받아 약 210여만원, GOP 소위·하사는 월 최대 150시간으로 월 150여만원을 받는다.

일선 경계작전부대의 초급간부 보수가 2025년부터 약 30% 인상됐다. 도표는 만원 단위이며 경계작전부대 시간외 근무수당 최대 인정 때 보수로 최전방 소초(GP) 200시간, 일반전초(GOP)·해안·강안·함정·항공 근무 150시간이다. [자료=국방부]

올해 경계작전 부대의 초급간부 보수도 약 30% 인상됐다.

경계작전부대는 시간외 근무수당 상한 적용 때 지난해 대비 평균 30% 인상됐다.

GP 하사는 최대 월 500여만원을 받는다. 잠수함 근속 5년차 중사는 월 570만원, 공군 전투기 조종사는 월 800여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선진화된 병영환경 조성과 장병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 차원에서 당직 근무비와 시간외 근무수당, 단기복무 장려금 대상 확대 등 경제적 보상과 함께 간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올해 '군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매진하는 신뢰받는 군대 구현'을 목표로 4가지 핵심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4가지 핵심 추진 과제는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 유지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선진화된 병영환경 조성과 장병 복무여건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과학기술군 건설과 방위산업 발전이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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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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