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256조원 유동성 공급에 상승...양자 컴퓨터 관련주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36.03(+8.91, +0.28%)
선전성분지수 10101.10(+40.97, +0.41%)
촹예반지수 2051.35(+13.42, +0.66%)
커촹반50지수 956.40(-21.26, -2.1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6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연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상승한 3236.03, 선전성분지수는 0.41% 상승한 10101.10, 촹예반지수는 0.66% 상승한 2051.3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춘제(春節, 중국 설)를 앞두고 15일과 16일 이틀 연속으로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15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해 9595억 위안의 자금을 시장에 투입했다. 이율은 1.5%로 기존의 이율과 동일했다. 이날 만기 도래 물량인 11억 위안을 제외하면 순공급 유동성은 9584억 위안이다. 9584억 위안 규모의 역RP 매입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만기 도래와 춘제 전 유동성 부족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16일에도 3405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RP 거래를 했다. 이율은 1.5%로 변동이 없었다. 이날 만기도래한 물량은 41억 위안임을 감안하면 순공급 유동성은 3364억 위안이었다. 인민은행은 기업 세금 납부 시기가 몰리는 시기를 앞두고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차원에서 역RP 거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이 시장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2일 연속 역RP 매입 조작을 했으며, 이로써 1조 2948억 위안(256조 원)의 순공급 유동성이 발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장에 부정적인 심리가 존재하지만, 인민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이 시장에 안정감을 부여하면서 이날 증시가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6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양자 컴퓨팅 관련 주가 상승했다. 톈룽신(天融信), 싱광구펀(星光股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이룽롼젠(艾融軟件), 궈둔량쯔(國盾量子)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략적 임무 및 기술 부문 대표 미트라 아지지라드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 해(Quantum-Ready Year)'라고 선언한 점이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트라 아지지라드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와 있다"며 "우리는 양자 컴퓨터가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제품 관련 주도 상승했다. 훠싱런(火星人), 저장메이다(浙江美大), 완허뎬치(萬和電氣)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 상무부는 '2025년 가전제품 교체 구매 보조금 작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의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컴퓨터 등 12개 품목의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제품의 보조금 상한선은 2000위안이다. 기존 정책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에만 보조금을 지급했다면, 이번 발표로 인해 2등급 제품도 보조금 대상으로 포함됐다.

광다(光大)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에는 새로운 악재가 없는 상황이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시장은 여전히 조정 중이지만 투자 심리가 가라앉은 것은 아니며,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친 후 시장은 파동을 나타내며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81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83) 대비 0.000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03%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