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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재돌파' 비트코인...트럼프 전략비축 명령 가능성 '촉각'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23:44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23:44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17일(현지 시간) 10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24시간 전에 비해 5% 넘게 오르는 등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1시 30분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1% 오른 10만 27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이처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기대감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하는 등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 것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실제로 트럼프 2기 내각의 상당수가 암호화폐 친화적 인물들로 채워진 데다 트럼프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까지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공개적으로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하도록 허용하지 않으며,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밝힌 여파에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아래로 추락하며 한때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9만 달러도 붕괴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코앞에 두고 다시 기대감이 고개를 쳐드는 모습이다.

앞서 16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암호화폐 업계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내용을 취임 첫날 발표하도록 로비를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7월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기 전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언급했으며, 지난달에는 한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비축을 만들 것인지 묻는 말에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가상자산 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가상화폐 차르로 지명된 데이비드 색스에게 가상화폐 정책 행정명령 초안을 제안했는데, 여기에는 전략 비축 정책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행정명령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취임식 당일 관련 발표가 없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디지털 자산 분석업체 BRN의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우리는 1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지만, 새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이번 주에 가격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특히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중화권 암호화폐 보유자들 사이 압도적으로 사용되는 바이낸스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건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약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새로운 행정부 취임을 앞두고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을 지적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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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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