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실장에 나기홍 부사장 선임하고 조직 개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가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로 이름을 바꾸고 조직장을 교체했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정기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베트남복합단지를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로 이름을 바꿨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스핌DB] |
이와 함께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 실장에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을 임명했다.
나기홍 부사장은 1990년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팀으로 입사해 인재개발연구소, DMC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을 거쳤다.
삼성은 베트남에 6개의 생산 시설과 1개의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 약 9만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현지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으로, 당국과 현지 관계사들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