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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트럼프 방중설에 상승...젠슨황 발언에 구리케이블 섹터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16:36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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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44.38(+2.56, +0.08%)
선전성분지수 10256.40(+95.08, +0.94%)
촹예반지수 2104.73(+37.46, +1.81%)
커촹반50지수 968.27(+2.37, +0.2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0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통화한 데 이어 트럼프 당선인의 방중설이 제기되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상승한 3244.38, 선전성분지수는 0.94% 상승한 10256.40, 촹예반지수는 1.81% 상승한 2104.7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의향을 밝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진은 이같이 보도에 대해 아직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이 통화를 했으며, 통화를 통해 두 지도자가 적극적인 소통을 펼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중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은 17일 전화 통화를 했으며, 통상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시 주석과 방금 통화를 했다"며 "이번 통화는 중국과 미국에 모두 좋은 통화였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우리는 모두 서로의 상호작용을 고도로 중시하고, 양국 관계가 미국 대통령 새 임기에 좋은 출발을 하길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양국 대통령 간의 소통이 활기를 띠면서 이날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구리 케이블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워얼허차이(沃爾核材), 화마이커지(華脈科技), 신커차이랴오(鑫科材料)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우리는 계속해서 구리 케이블을 사용할 것"이라며 "향후 실리콘 광자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구리 케이블은 전력과 데이터를 고속 전송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가속기에 구리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다.

영화관 관련 주도 상승했다. 진이잉스(金逸影視)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헝뎬잉스(横店影視)와 싱푸란하이(幸福藍海)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춘제(春節, 중국 설) 극장 티켓 예매가 최근 시작됐으며, 중국 춘제 티켓 예매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판매액 1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관련 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허(銀河)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지만, 적극적인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증시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춘제 전후로 A주는 파동을 거치며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멘트했다. 이어 "기술 혁신 관련 주와 장비 교체 보조금 관련 주, 그리고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의 국유기업 섹터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86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89) 대비 0.0003 위안을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04%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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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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