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컨설팅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고교학점제를 미리 경험해 보고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 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교육부는 23일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 화면. [사진=교육청] |
3월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 중요하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이 과정에서 과목 선택과 진로 및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온라인 상담(컨설팅)을 비롯해 전자 계획표(이(e)-플래너)와 자료실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교학점제를 처음 접하는 학생·학부모에게 학점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교원 연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