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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부산 본사 이전...해저 사업 확장 거점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09:21

대형 포설 선박 건조 등 검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1위 해저케이블 시공업체 LS마린솔루션이 본사를 부산 KT송정사옥에서 동구 중앙대로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은 LS마린솔루션이 KT서브마린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 2년 만이다.

구본규 LS전선 LS마린솔루션 대표와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 김형원 LS전선 에너지 시공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중앙대로는 글로벌 항만인 부산항과 다수의 해양산업 전문업체가 밀집한 지역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1997년 KT 송정사옥에서 시작한 후 약 30년 만의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비전과 도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LS전선과 협력해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시공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사업 참여와 대만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대형 포설 선박의 건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새 사무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휴게 공간을 확충하고 첨단 화상회의 시설을 갖추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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