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독점과 정부 대처 문제 제기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 성산구)이 법률소비자연맹 산하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2024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제22대 국회 출범 이후 세 번째 수상이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지난해 10월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간에 질의하고 있다. [사진=허성무 의원실] 2024.10.16 |
허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에서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카카오모빌리티 독점 전략 및 정부의 소극적 대처를 지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매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각 의원의 질의 수준, 정책 대안 제시 능력,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허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전기차 화재 침묵 대응 ▲R&D 예산 관련 산업기술 보호 문제 ▲정책자금 브로커 문제 및 제3자 부당개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미비 ▲제로페이 고도화 사업 ▲연구비 과제 누수 방지 촉구 ▲무역관 파견 인력과 해외글로벌 스태프 간의 과도한 임금격차 문제 ▲한국전력공사의 눈속임 부채관리 문제 등 현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허성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창원 성산구 주민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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