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과 영월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도로망 확충의 중요 고비였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8.27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평택-삼척 동서 6축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으로, 총 5조 6167억 원이 투입돼 70.3km에 달하는 고속도로가 203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의 경제성 평가(B/C)가 0.27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정책적 필요성이 주목받아 이번 예타를 통과했다. 고속도로 건설은 동·서 물류 효율성과 함께 수소 클러스터 등 강원 남부권의 국책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강원 남부 주민들의 끈질긴 노력과 정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진전됐다"면서 "지역 발전 및 미래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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