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와이즈에이아이는 '웹 콘텐츠 및 영상 분석 결과 제공 방식의 인바운드 AI 콜 시스템'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을 활용해 AI가 통화 내용을 스스로 분석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미지나 영상 등의 웹 콘텐츠 형태로 실시간 제공하는 기술이다.

와이즈에이아이 로고. [사진=와이즈에이아이]

이는 와이즈에이아이가 지난해 7월 등록한 '웹 콘텐츠 제공 방식의 인바운드 AI 콜 시스템'보다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이다. 이전 기술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특허는 AI가 외부 개입 없이 직접 분석·판단해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제품 문제를 신고한 고객에게 AI가 실시간으로 문제를 분석해 파악한 뒤 해결을 위한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며 안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AI 고객 응대 솔루션의 자동화 처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 와이즈에이아이는 보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회사의 AI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회사의 연구개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해당 기술은 당사 AI 고객 응대 솔루션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