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미동산수목원이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신 연휴가 끝난 후인 31일 금요일은 휴관한다.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 자락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은 250ha의 면적에 난대식물원,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숲속생태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조성된 숲속생태도서관은 자연과 교감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휴식을 취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알맞은 장소이다.
또 고요한 숲속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명절 연휴 동안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적합하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귀성객과 도민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동산수목원에서 겨울의 '숲캉스'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미동산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