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트럼프 유화발언에 상승...엔비디아 협력 소식에 로봇주 초강세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6: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52.63(+22.47, +0.70%)
선전성분지수 10292.73(+116.56, +1.15%)
촹예반지수 2121.84(+28.53, +1.36%)
커촹반50지수 974.83(+8.72, +0.9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4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관련해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은 점이 이날 중국 증시 전반에 호재가 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상승한 3252.63, 선전성분지수는 1.15% 상승한 10292.73, 촹예반지수는 1.36% 상승한 2121.8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백악관 집무실 인터뷰에서 '더 공정한 무역 관행을 만드는 합의를 시진핑 주석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는 사실이 23일(미국 현지 시간)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멍청한 무역 정책 때문에 지난해에 1조 달러를 중국에 잃었다"며 "우리는 중국을 압도하는 매우 큰 힘이 있으며, 그것은 관세"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관세로 중국을 압박함으로써 대중국 무역 적자를 줄이는 방식의 미중 무역 합의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저녁 행한 시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 대해 "좋았고, 우호적인 대화였다"며 "나는 코로나19 이전에 그들과 훌륭한 관계였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발언 역시 중국에는 상당히 우호적인 발언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유화 발언들이 나오면서 이날 A주에 훈풍이 불었다.

또한 이날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던 미국 측 인사들이 "미중 관계가 존중과 우의를 표출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향후 미래를 향해 전진할 것이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중신(中信)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권 감독 관리 위원회는 23일 발표를 통해 보험사, 사회보장기금, 연금기금 등 중장기 자금의 증시 유입을 적극 독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이 같은 정책이 실행된다면 1조 위안 이상의 신규 자금이 A주에 유입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4일 추이

이날 특징 주로는 휴머노이드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우저우신춘(五洲新春), 중다리더(中大力德), 진퉈구펀(晋拓股份), 메이거즈넝(美格智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로봇 사업부 부사장이 지난 20일 베이징의 로봇 혁신 센터를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관련 주를 상승시켰다. 디푸 탈라 엔비디아 부사장은 로봇 센터를 방문해 데이터 생성, 고정밀도 선진 시뮬레이터, 로봇 조작 등에 대해 교류했으며, "올해 중국 측과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AI 관련 주도 상승했다. 한더신시(漢得信息), 스지톈훙(世紀天鴻), 제촹즈넝(傑創智能), 스터치(思特奇)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AI 기업들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내면서 관련 주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AI 벤처기업인 즈푸화장(智譜華章)은 대형 모델인 GLM-PC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즈푸의 LLM은 상당히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지명도가 높은 데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화웨이는 2월에 다양한 AI 스마트 앱을 출시할 계획임을 공개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05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08) 대비 0.0003 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04%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납득 어렵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재청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특히 기각 사유로 언급한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피의자가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피의자가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의 존부나 정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충분한 공방을 통해 가려질 필요가 있다는 부분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선포 시 군으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상황, 비상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지의 사실"이라며 "피의자가 객관적 조치를 취할 당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다툼의 여지가 없어 위법성 인식은 공방에 필요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추가 보강 수사 등에 대해선 조금 더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위법성의 구체적인 내용이라든가 본인이 그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만한 다른 사실관계는 충분히 현출돼 있다"며 "위법성을 인식했다라고 볼만한 사전에 여러 가지 행위나 행태는 범죄 사실로도 그렇고 증거로도 제출이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이나 하급자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 "(증거를) 보완하는 조치도 저희가 생각해 볼 수 있겠다"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지는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이 돼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5-10-15 12:24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