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귀성길·4시 귀경길 정체 최고조
눈길 구간 다수 발생...안전운전 필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설날인 오늘(29일)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귀성·귀경길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의 예상 시간은 승용차 기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등이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사진=이호형 기자] |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 걸릴 예정이다.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50분, 목포 5시간5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천안, 수원, 양산 부근과 신탄진~죽전 부근에서 10시 이후 차량 증가로 정체가 시작됐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에서도 송악~서해대교 4km, 서산 및 홍성 부근, 군산~동서천분기점 4km 등이 정체 중이다.
추풍령휴게소∼안성 146.5㎞, 동김천IC∼추풍령 20㎞, 통도사~서울산 7km 부근에서는 눈길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설 당일에는 고속도로 귀성과 귀경 행렬이 혼재되며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귀성길은 오후 2시에 최대에 달해 오후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오후 4시에 극에 달해 30일 오전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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