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의 머신러닝 기술로 개인화 추천 강력해질듯
1500만 회원과 8000여 브랜드 간의 유기적 연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는 회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추천 적중률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애드테크 유망 기업인 몰로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무신사와 몰로코는 무신사 스토어 내 입점 브랜드를 위한 추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고객이 브랜드와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도록 돕는다.
서울 성수동 무신사 N1 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무신사 전준희 테크 부문장(왼쪽)과 몰로코 아태지역 김이영 부사장. [사진=무신사 제공] |
이를 통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브랜드와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다. 입점 브랜드에는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향후 무신사는 몰로코와의 협력을 통해 1500만 회원과 8000여 입점 브랜드가 최적의 추천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가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더욱 효율적인 상품 추천과 노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기술력을 갖춘 몰로코와 협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