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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4Q 반도체 영업익 3조 밑돌아...매출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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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액 75.8조, 영억익 6.5조 달성
DS부문 영업익 2.9조 그쳐...비용 증가
지난해 매출액 300조 돌파...역대 두번째
연간 시설투자 53.6조원...역대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9000억원에 그쳤다.

4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30조원을 돌파했지만,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줄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00조원을 돌파했다. 연간 매출은 2022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매출이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32조7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 늘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모바일·PC 반도체 수요 약세...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

삼성전자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5조7883억원, 영업이익 6조49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2%, 129.85% 오른 수치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9%, 29.30% 줄었다.

매출은 DX부문에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전 분기 보다 2조7000억원 가량 줄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매출 30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올렸다.

DS부문 매출은 4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메모리는 모바일 및 PC용 수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서버용 고용량 DDR5(Double Data Rate 5) 판매 확대로 D램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한 덕이다.

다만 연구개발비 및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Ramp-up)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수요 약세와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파운드리는 모바일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첨단 공정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나노 GAA(Gate All Around) 공정은 디자인 키트(Design Kit)를 고객사에 배포해 제품 설계 등 기술 개발을 진행했고 4나노 공정은 안정화된 수율을 기반으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용 제품을 양산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액 40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연간 기준 갤럭시 S24 시리즈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면서 플래그십 제품 매출은 견조한 성장을 보였고,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도 판매 수량 및 금액이 모두 성장했다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네트워크는 국내를 비롯해 북미, 일본 등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연말 성수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매출이 늘었다.

반대로 전반적인 수요 정체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업체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비용 효율화 등을 추진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올렸다.

하만은 전장 사업의 안정적 수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디오 제품의 연말 성수기 판매를 확대해 매출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SDC) 사업부는 매출액 8조1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달성했다.

중소형 사업의 경우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대형 사업은 연말 성수기 TV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 연간 시설투자 53.6조원...역대 최대 규모

삼성전자는 4분기에만 시설 투자에 17조8000억원을 투입했다. DS부문에만 16조원을 투자했다.

연간 투자 규모는 5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DS부문에 46조3000억원을 투자했다.

메모리반도체 분야 투자는 지난 분기 및 연간 대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집행과 HBM 등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시황 악화로 전년 대비 연간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전년 대비 연간 투자 규모가 증가했다.

올해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메모리 투자는 전년 수준과 유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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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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