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마을회관~버스 승강장 100원, 마을회관~행정복지센터 1000원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내달 1일부터 17개 읍·면·동 158개 마을의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콜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요금은 마을회관으로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100원, 읍·면·동행정복지센터까지 1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제시는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과 상반기 계약을 체결했다.[사진=김제시]2025.01.31 lbs0964@newspim.com |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떨어져 있는 대중교통 불편 마을을 대상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공휴일도 포함)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공공형 택시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23일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과 상반기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서비스를 강조하며 행복콜 택시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오형석 김제시 교통행정과장은 "행복콜택시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교통 불편 지역을 발굴해 운행 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교통 불편 지역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