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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는 것의 즐거움, 그리고 나눔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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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상 변호사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큰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목표를 이루는 순간이라고 답할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게 되었을 때 기쁨과 행복이 온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즐거움은 종종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줄 때,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기쁨과 변화를 불러올 때 발견된다.

주는 것은 단순한 행위를 넘는다. 그것은 인간 본연의 마음에서 나오는 따뜻한 감정의 표현이자,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선물을 주거나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일은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 우리가 가진 사랑과 관심, 그리고 시간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런 나눔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황칠상 변호사.

사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무언가를 주거나 받는다. 하지만 주는 사람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마음가짐은 이 과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한 연구에 따르면, 주는 행위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며, 심지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내적 만족감 때문일 것이다.

주는 것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중요한 변화를 일으킨다. 나눔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넓히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주는 행위는 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일깨운다. 이는 물질적인 여유가 아닌, 마음의 여유에서 출발하는 나눔의 가치이다.

자신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 되돌려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기부행위를 하는 사람들 모두 주는 행위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주는 행위를 통해 자기 삶과 생각이 더 커지는 내적 만족감을 느낀 사람들이다.

최근의 우리 사회는 주는 것을 경시하고, 받는 것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높은 연봉, 더 많은 재산, 높은 지위 등을 비교하며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더 많이 받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보다는 타인이 나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지를 우선시한다. 받는 것의 가치와 즐거움을 중시하여 주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다.

받는 것의 기쁨만큼 주는 것을 통한 행복을 가져보자. 주는 것은 인간이 가진 아름다운 본성 중 하나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줄 때, 그것이 작든 크든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나눔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의 작가는 한 소년에게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어 주면서도 행복해하는 나무를 "그리고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정말로 행복했습니다"라고 표현했다.

받은 소년보다 주는 나무가 느끼는 보람, 즐거움, 그리고 그의 선한 가치를 알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우리가 실천하는 나눔도 스스로의 즐거움이 됨을 물론이고, 누군가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 스스로 어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주는 것의 즐거움을 찾아보자. 주변의 이웃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것, 동료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공감하는 것, 혹은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두 나눔의 실천일 것이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작은 나눔의 실천들은 단지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며 우리 사회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

황칠상 변호사

자격 변호사(Attorney at Law), 공인회계사(KICPA), 세무사

경력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아
대신증권 FICC구조화, 전략지원실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PDF운용본부 (Private Debt Fund)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 상품관리부
현재 주식회사 그레이스 CFO

단체활동내역
2023년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 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법률멘토
2019~2020년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현재 세무변호사회, 신탁변호사회, 금융변호사회 정회원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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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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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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