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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성능 비교해 보니…영상은 삼성, 음향은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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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태블릿 PC 시험 평가 결과 발표
사용 가능 시간 최대 1.4배 차이…애플 꼴찌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시중에 판매되는 태블릿 중 영상 품질은 삼성전자의 제품이, 음향은 애플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태블릿 PC 4개 제품의 품질과 특성 시험 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수능이 끝나자 태블릿과 게임 가전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 모습. [사진=롯데하이마트]

조사한 항목은 ▲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품질 ▲사용가능시간 ▲구성품 ▲제품 무게 ▲보유기능 등이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제품은 모두 4개다. 100만원 이상 고가형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탭 S10+'과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13'을, 100만원 미만 저가형으로는 '레노버 P12'와 삼성전자의 '탭 S9 FE+'가 대상이 됐다.

조사 결과 영상 품질은 SDR, HDR10, HLG 환경에서 밝기와 색 정확성, 색 영역, 밝기 균일성 등에서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저가형 제품은 양호, 레노버는 보통 수준이었다.

음향은 주파수응답, 유효주파수, 총고조파왜곡률(THD)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애플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제품 2종은 '양호', 레노버는 '보통'이었다.

태블릿 PC 품질 비교 시험평가 결과 [자료=한국소비자원] 2025.02.03 100wins@newspim.com

앱 실행에 드는 시간인 앱 구동 성능과 펜 필기 성능의 경우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과 애플이 우수했고 나머지 두 제품은 '양호'했다.

후면 카메라의 해상력과 노이즈 등을 평가한 결과 역시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과 애플은 우수, 레노버와 삼성전자 저가형 제품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사용 가능 시간은 제품별 최대 1.4배 차이가 났다. 가장 긴 제품은 삼성전자 저가형 제품, 가장 짧은 제품은 애플 제품이었다. 각각 9시간 35분, 6시간 53분이었다.

또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은 7시간 37분, 레노버 제품은 7시간 8분 사용할 수 있었다.

무게는 제품별로 574g~640g 범위였다.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이 574g으로 가장 가벼웠고, 가장 무거운 제품은 삼성전자 저가형 제품이었다.

소비자원은 "태블릿 PC는 소비자의 주사용 용도에 따라 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품질, 사용가능시간, 구성품, 제품 무게, 부가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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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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