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원식 의장, 2월 국회 과제로 추경 합의·반도체법 등 꼽아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16:46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16:46

2월 임시국회 개회…민생 입법 강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월 임시국회 과제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합의와 함께 반도체특별법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 입법을 꼽았다.

우원식 의장은 3일 오후 '제4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서 "지난 2개월 민주주의가 무너진다는 위기감 앞에서 미래의제 논의가 사실상 멈췄는데 그 시간을 만회하는 2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추경 시기와 구체적 내용 등을 두고 여야 이견이 있는데 조기 추경과 규모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머리를 맞대고 좁혀가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또 민생 입법 처리를 강조했다. 우 의장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임금 체불 예방 보호 제도 마련, 티몬·위메프 사태 방지법 등을 민생 입법으로 꼽았다. 아울러 여야 간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연금특위와 기후특위, 윤리특위도 2월 국회에서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성장 동력 확충을 언급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 법안 마무리를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 법안으로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 3법(전력망 특별법·고준위 방폐장 특별법·해상풍력 특별법) 등이 꼽힌다.

우 의장은 "분초를 다투듯 혁신기술이 등장하며 전 세계가 AI 쇼크를 경험하고 있다"며 "미래 투자에 힘을 실어 첨단기술 기반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자"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정협의회 가동을 강조했다. 여야는 오는 4일 오전 '국회 정부 국정협의회' 실무협의를 개최한다. 여야 정책위의장과 국무조정실장, 의정비서실장 등이 실무협의에 참여한다.

우 의장은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1차 회의를 열어 추경 편성 논의부터 시작하고 민생‧경제 입법과 산업 통상 이슈에 대응하자"며 "초당적 의제에 대해서는 국정협의회를 통해 큰 틀에서 방향과 원칙을 정리하고 국회 각 상임위에서 이를 구체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2.03 mironj19@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