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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일 맹추위 초절정...낮 기온도 영하 6도 내외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22:32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22:33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초속 25m 강풍·건조...'산불 주의'
울릉·독도 새벽부터 강풍에 3~5cm 폭설...경북앞바다 4.0m 높은 물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입춘(立春) 다음날인 4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기온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14도 내외로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

또 경북동해안도 아침기온이 -9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고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기온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14도 내외로 곤두박질하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 사진은 꽁꽁 얼어붙은 경북 울진군 북면 석호항 갯바위.2025.02.03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5일 아침 기온이 전날(3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경북북부는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춥겠고, 맹추위가 이번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4일 아침 기온은 대구 -8도, 경북 봉화.영주 -14도, 청송.문경 -13도, 안동 -11도, 울진.영덕.포항.경주는 -9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봉화 -6도, 영주.청송 -5도, 안동.문경.상주 -4도, 영덕.경주 -2도, 울진.포항은 0도로 관측됐다.

4일 새벽(00~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상서부내륙과 울릉·독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릉도·독도는 4일 새벽(00~06시)부터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3~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50cm 경남서부내륙은 1~5c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고 차량 고립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영천,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와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에는 당분간 바람이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중부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일부터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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