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2027년까지 총 5개의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고창군에는 고창읍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27홀, 9000㎡), 고수 파크골프장(9홀, 9000㎡), 상하 파크골프장(9홀, 7500㎡)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고창군은 오는 2027년까지 총 5개의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한다.[사진=고창군]2025.02.04 lbs0964@newspim.com |
이에 추가로 올해 상반기에는 공음면 서남부권역과 성송면에 각각 18홀과 9홀의 파크골프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월암 저류지(고창읍)와 운곡(아산면)에 각각 27홀과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월암 저류지 파크골프장에는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5만㎡ 면적에 다양한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은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운곡 파크골프장은 총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3만7120㎡ 면적에 관리동과 주차장까지 포함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7년에는 흥덕면에 북부권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고창군은 총 8개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되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파크골프장 확충으로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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