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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식 전자등록 발행수량 전년 比 3.2% 늘었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1:01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1:01

발행금액 24.6조...동기간 10.9% 감소
코스닥 상장주식 발행량 44.6% '급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예탁결제원(예탁원)이 지난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수량은 184억 5700만주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발행금액은 24조 6400억원으로, 10.9% 감소했다.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한 회사는 총 1274개사였으며, 전년 대비 5.7% 줄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예탁결제원] 2025.02.04 stpoemseok@newspim.com

시장 별로 보면 코스닥 상장주식이 약 101억 8000만주(5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상장법인 주식 약 44억 6000만주(24.2%), 유가증권 상장주식 약 36억 8000만주(19.9%), 코넥스 상장주식은 약 1억 2000만주(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주식은 전년(70억 4000만주) 대비 44.6% 증가하며 가장 큰 변화율을 보이며, 총 주식 발행수량 증가(3.2%)에 기여했다. 다만 유가증권 상장주식과 비상장법인 주식은 동기간 20.7%, 25.7% 감소했다.

총 발행금액 중,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11조 1491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9조 7575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8.0% 감소했고, 코스닥 상장법인의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발행사유별로 보면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65억 9000만주, 35.7%)을 차지했다. '액면변경'(26억 7000만주, 14.5%), '신규참가'(14억 8000만주, 8.0%) 등이 뒤를 이었다.

'액면변경'으로 인한 주식 발행량은 전년(12억 9000만주) 대비 107.5% 증가했다.

발행금액으로 봐도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20조 1000억원, 81.7%)을 차지했다.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4조 2000억원, '스톡옵션 행사'는 3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식을 신규 전자등록한 발행회사는 총 244개사로, 전년(273개사) 대비 10.6% 줄었다. 또 지난해 전자증권제도를 통해 새로 발행되거나 전자증권으로 전환된 주식은 26억 5000만주로, 같은 기간 11.9% 감소했다.

한편 유상증자 배정방식별로 보면 제3자배정 방식이 46억 3000만주로 가장 큰 비중(70.3%)을 차지했으며 주주배정, 일반공모 순으로 많았다. 발행금액에서도 마찬가지로 제3자배정(105조 9000억원)이 가장 많았으며, 전년(88조 6000억원) 대비 19.6% 늘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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