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트럼프가 탐내는 그린란드 3월 11일 총선...'독립' 기폭제 되나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14:49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14: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자치령 총리가 3월 11일 총선을 실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선거의 최대 이슈는 그린란드의 독립, 덴마크 및 미국과의 관계, 어업과 덴마크의 지원에 의존하는 취약한 경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린란드는 미국에 대해 사업의 문은 열려있으나 미국의 일부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린란드 의원들은 이날 외국의 선개 개입을 우려, 외국 및 익명자로부터 정당 기부금을 받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취했다. 나아가 이번 주중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과 재산 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에게데 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트럼프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심각한 시기를 맞았다"며 내부 분열을 경계했다.

선거일에 38세가 되는 에게데 총리는 독립을 지지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 그는 민주사회주의 성향 인민커뮤니티당(Inuit Ataqatigiit) 당수로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전진당(Siumut party)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다.

최근 수년간 그린란드 내에서는 덴마크로부터 완전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회를 구성하는 5개 정당 모두 독립을 지지하나 이들이 제시한 방법과 시기는 제각각이다. 의회 31석 중 5석을 가진 야당 날에락(Naleraq)는 덴마크와의 관계를 당장 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덴마크 신문 베를링스케와 그린란드 일간지 세르미티아크가 여론 조사기관 베리안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그린란드인 과반은 독립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독립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45%는 생활 수준이 나빠진다면 독립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그린란드 누크에 있는 의회(Inatsisartut) 건물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