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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익 83% 뚝 ...SK온도 연간 적자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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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4Q 영업익 120% ↑…"E&S 합병 영향"
SK온 연간 적자 심화…美 공장 가동 미루기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E&S와의 합병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했다. 다만, 배터리 사업 부문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 E&S 품은 효과 톡톡…4Q 흑자 전환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55억원으로 전년보다 8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74조7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2조40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실적. [자료=SK이노베이션]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15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0.2% 늘었다. 이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9조4057억원과 1조778억원이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실적이 반영된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1일 SK E&S와 합병해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토탈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매출 11조6868억원‧영업이익 3424억원을 기록했다. 난방유 등 석유제품 수요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정제마진과 재고손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윤활유사업은 매출 9707억원, 영업이익 1395억원, 석유개발사업은 매출 3792억원‧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및 판매 가격 약세에 따른 마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연간으로 안정적인 손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증대와 환율 및 가스 가격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11∼12월)은 매출 2조3천537억원, 영업이익 1천2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계절적 변동에 따른 전력수요 감소 등으로 전력시장가격(SMP) 하락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 SK온, 지난해 4Q 적자 전환…연간 적자만 1조

같은 기간 배터리 계열사인 SK온은 매출 1조5987억원‧영업손실 3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3%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3408억원 늘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4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약 34% 증가한 813억원이었다.

SK온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하며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첫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에 따라 4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연간 적자 폭도 심화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6조2666억원, 영업손실은 1조1270억원이었다. 전년(5818억원 적자) 대비 적자 규모가 5000억원 이상 확대됐다.

SK온은 올해 연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판매 물량 확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SK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올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북미 중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전년 대비 더블 디짓(두 자릿수) 수준의 판매량 증가율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일부 제도 및 요건의 축소 또는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K온 관계자는 "IRA보조금 제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지만 전면적 폐지보다는 일부 제도 요건 축소, 조정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다수 전문가의 추정인데 자사도 동일한 관점을 갖고 있다"며 "소비자 세액공제 같은 경우 철폐나 축소되면 물론 영향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출시되는 자동차의 경쟁력을 따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객사 중 지난해 보조금에 해당하진 않았지만, 판매가 원활했던 사례도 있어 단순히 보조금이 폐지된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또 중대하게 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바라봤다.

 

포드와 SK온의 합작사 블루오벌SK가 미국 켄터키주에 건설 중인 합작 공장 [사진=블루오벌SK]

시장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신규 공장 가동 시점을 지연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포드와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블루오벌SK 켄터키 1, 2 공장과 테네시 공장 등 총 3개의 공장을 미국에 건설 중이다. 당초 켄터키 1공장과 테네시 공장을 올해부터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테네시 공장 가동 시점을 내년 이후로 미뤘다.

SK온 관계자는 "켄터키 1공장은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상업가동(SOP)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 중 SOP를 계획했던 테네시 공장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SOP 시점을 재검토하고 있고 현재로는 2026년 중에 가동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요청과 전기차(EV) 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중 상시로 생산 라인 운영 계획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대형 공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공장의 램프업 기간 및 코스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약 6조원으로 책정했다. 사업별로 배터리 3조5000억, SK E&S 1조원, 이외 사업에 약 1조50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SK E&S 1조원 투자가 추가됐음에도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며 "올해 SK온의 북미 포드·현대차 JV가 완공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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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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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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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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