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6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미국에서 포드와 조인트벤처(JV)인 보스크 3개 공장 중 캔터키 1공장이 신규 가동될 예정"이라며 "보스크 켄터키 1공장은 총 생산 캐파가 37기가와트 규모의 공장으로 일부 라인들은 올해 2분기부터 상업가동(SOP)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온 관계자는 "보스크 3개 공장 중 생산 캐파가 45GW 규모의 테네시 공장 또한 올해 중 SOP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시점을 재검토 중"이라며 "현재 예상하기로는 2026년 중 가동 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요구와 EV(전기차) 시장 동향 등을 종합 고려해 연중 상시로생산 라인 운영 계획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미국 SK배터리 아메리카 등 기존 양산 중인 대형 공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공장들의 램프 기간 및 코스트 감소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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