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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고용 지표 기다리며 관망세...아마존·테슬라↓ VS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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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7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결정에 반영될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2.00포인트 밀린 4만4,861.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보다 3.50포인트(0.06%) 밀린 6,102.50에, E-미니 나스닥 100 선물도 18.75포인트(0.09%) 떨어진 2만1,853.00으로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3 mj72284@newspim.com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종목명:AMZN)은 기대 이상의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공개했다. 다만 아마존은 실망스러운 현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아마존은 이번 분기 매출액이 1,510억~1,55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의 1,585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전망치다. AI와 관련해 중요한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액도 월가 기대에 하회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10시 30분) 공개될 미 노동부의 1월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17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2월 25만 6,000건에서 후퇴한 결과다. 실업률은 4.1%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 시장이 기대 이상의 둔화를 보여줄 경우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예상보다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질 수 있다.

주초 발표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 보고서와 노동부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전략가는 "현재까지 이번 주 지표는 고용 시장이 많은 고용이나 해고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월간 고용 보고서가 비슷한 그림을 나타내는지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의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급격한 판매 감소를 겪었다는 보도가 나온 여파로 풀이된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1월 테슬라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판매량은 63,23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미국 소셜미디어 그룹 ▲핀터레스트(PINS)는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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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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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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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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