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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나선 신세계百...이색 전시 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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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15일부터 유명 작가들과 '아트퍼니처: 캐비닛 룸' 개최
신세계 갤러리 청담·센텀시티점도 볼거리에 굿즈 더한 전시 진행 중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봄 맞이 나들이 장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색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대구신세계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수현, 김정섭, 하태임 등 주목받는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아트퍼니처: 캐비닛 룸' 전시를 개최한다.

김정섭 작가의 대표 작품인 ''Compositional Steel Bench, Low Table' 아트퍼니처 전시 모습. [사진=신세계]

신세계는 보석과 회화, 조각상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드러냈던 17세기 유럽의 '캐비닛(Cabinet)'처럼 이색적인 미감을 갖춘 34점의 아트퍼니처와 다양한 미술 작품들로 감각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각양각색의 조형 언어를 가구에 과감히 녹여낸 서수현, 김정섭, 슈퍼포지션, 최동욱 작가의 아트퍼니처는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신세계는 예술성과 가구로서 활용성까지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해 가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들이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예술을 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 서수현 작가의 'Warm worm wriggle(2020)'이 있다. 1인용 소파, 거울, 러그라는 일상 소재를 다룬 이 작품은 틀을 깨는 원색적인 컬러들과 작가의 상상력을 담은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관객들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정섭 작가의 대표작 'Compositional Steel Bench, Low Table(2022)'은 반복과 조화를 강조하는 기하학적인 형상의 작품으로 금속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강조하며, 대상의 본질에 대해 관람객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데이비드 걸스타인, 김지아나, 김남표 등 국내외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회화와 아트북, 아트포스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청담 지하 1층에 위치한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하나이 유스케전'이 열린다.

'Give a Hand, Take a Han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무표정한 세 명의 캐릭터가 그림 밖 관객을 응시하는 듯한 모습, 창 밖을 바라보는 고양이와 사람 등을 회화로 표현한 '무제 시리즈(2024)'를 통해 단절되고 고립된 현대 사회 속 개인간의 연대감의 중요성을 전한다.

전시와 함께 분더샵 공간의 색깔을 입힌 다양한 협업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무제 시리즈와 전시 타이틀 'Give a Hand, Take a Hand'를 프린트로 담아낸 '스웨트셔츠(9만8000원)', '에코백(3만8000원)' 등 다양한 굿즈로 패션과 예술을 좋아하는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6층 갤러리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작은 세상, 큰 선물' 전시를 통해 특별한 시간 선사한다. 그동안 미니어처 완구로만 접했던 플레이모빌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부터 키덜트족까지 만족시키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한층 누그러든 추위 속에서 특별한 놀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펀(fun)한' 공간으로서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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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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