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레이더스, 14일 '마곡점' 오픈...강서지역 첫 창고형 할인점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09:17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09:17

월계점 이어 서울 2번째 점포 출점...수원화서점 이어 14개월만에 오픈
23개 매장 중 최대 면적으로 조성...하반기엔 인천 구월점도 출점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거주 인구 120만명이 넘는 대형 상권에 트레이더스가 진출한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14일 서울 강서 지역에 23번째 점포 마곡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14일 오픈한다. 사진은 트레이더스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23호점)은 수원화서점(22호점, 2023년 12월 오픈)에 이어 14개월 만에 오픈하는 점포로, 월계점(16호점, 19년 3월 오픈)에 이어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점포다. 특히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주변은 6km 반경 안에 마곡신도시를 비롯 약 12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으며, 교통망은 물론 오피스 상권도 발달해 거주민과 유동인구 모두가 많은 핵심 상권이다.

실제, 트레이더스가 마곡점 6km 이내 핵심 상권을 분석한 결과, 거주 인구는 124만 여명으로 나타났다. 8km 반경으로 넓히면 무려 20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층인 3-4인 가구 비중(31.5%)과 대형마트의 주 고객인 40-50대 인구 비율(32.3%)이 서울 평균(각 29.2%, 30.8%)보다 높다.

교통 역시 뛰어나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주변은 기업이 많이 분포한 일명'오피스 상권'으로,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 교통망과 5호선과 9호선 등 대중교통이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이에 트레이더스는 주요 소비계층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마곡점을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면적 1만1636㎡, 3520여 평)로 기획했다. 마곡점이 3년 안에 매출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것으로 분석, 전체 매장 중 압도적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면적을 늘린 것이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14일 오픈한다. 사진은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 로고. [사진=이마트]

이처럼 트레이더스가 지속 출점을 진행하는 이유는 고물가 여파로 창고형 할인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총매출은 5.2% 성장해 3조5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59% 늘어난 924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하반기에 인천 구월동에도 추가로 점포를 열어, 올해만 2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7년(2019~2025년)간 신규 점포만 9개에 달하는 실적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이마트의 전체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이마트 최택원 영업본부장은 "지난 15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합한 마곡점을 오픈한다"며 "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 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서비스을 제공, 강서 지역과 경기 서부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구도심, 신도시, 오피스 등 다양한 상권을 배후로 둔 만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권 맞춤형' 점포로 설계했다. 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 요소로 거주민은 물론 오피스 등 상권 고객까지 공략에 나선다. 마곡점만의 단독 상품 및 특화 로드쇼를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커다란 혜택 모두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곡점은 '로드쇼'를 한층 더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일반 대형마트처럼 한 점포에서 연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약 2-3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점포를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포맷이다.

트레이더스는 마곡점에 최대 규모의 로드쇼 공간을 신설했다. 매장 곳곳 13군데의 로드쇼 공간을 마련, 젤리, 와규 등 식품부터 반다이 남코 토이류, 로지텍 게이밍 등 다양한 로드쇼를 준비했다.

마곡점만의 단독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트레이더스가 주류 성지로 등극한 만큼, 고객들의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김창수 위스키'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700ml)'을 23만9800원에 한정판매로 선보인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