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부동산 안정세에 상승...반도체 섹터 업황 호전에 초강세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6:35

상하이종합지수 3351.54(+27.05, +0.81%)
선전성분지수 10772.65(+155.39, +1.46%)
촹예반지수 2226.98(+44.41, +2.03%)
커촹반50지수 1034.57(+23.40, +2.3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9일 중국 증시는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중국의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1% 상승한 3351.54, 선전성분지수는 1.46% 상승한 10772.65, 촹예반지수는 2.03% 상승한 2226.9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올해 1월 주택 가격 추이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선 도시 주택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갔고, 2선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로 2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선 도시의 경우 신규 주택은 전달 대비 가격이 0.1% 증가했다. 기존 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0.1% 증가했다.

2선 도시의 경우 신규 주택 가격이 전달 대비 0.1% 상승했다. 전달 대비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23년 6월 이후 처음이었다. 기존 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로 0.3% 하락했다. 3선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로 0.2% 하락했고, 기존 주택은 0.4% 하락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가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거래가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CBRE는 "중국 시장은 수년간의 가격 조정 기간을 거친 만큼 일부 자산은 더욱 높은 투자 가치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들도 매수를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9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 주가 대거 상승했다. 화훙(華虹)반도체가 17% 상승했고, 웨이얼구펀(韋爾股份), 베이팡화창(北方華創)과 중신궈지(中芯國際) 등 중국의 반도체 대형주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훙반도체의 1분기 실적 예상치가 이날 반도체 섹터 전반을 상승시켰다. 화훙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3억 달러~5.5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19.5% 증가한 수치다. 화훙반도체는 매출 이익률이 9%~11%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6.4%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증권은 "올해 반도체 업황이 전면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량 반도체 업체들의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머노이드(인간 유사 로봇) 관련 주도 상승했다. 싼펑즈넝(三豐智能), 핑즈신시(平治信息), 솽린구펀(雙林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강한 휴머노이드 기업으로 평가받는 유니트리(위수커지, 玉樹科技)의 왕싱싱(王興興) 창업자가 "올해 말이면 전체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양적으로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점이 이날 관련 주를 자극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0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697위안) 대비 0.0008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