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정원, 베트남 현지 사절단 파견…"스마트 공장 ODA 추진 가속화"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4:06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4:06

민간 기업 간 MOU 체결로 협력 기반 확대
한-베 인력 양성·기술 교류 협력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베트남 스마트 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 현지에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앙국 간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기정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17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ODA 사업 현지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절단은 추진단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베트남을 찾아 스마트 공장 ODA 추진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부득러이(Vu Duc Loi) 원장(왼쪽 여덟 번째)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최병남 제조혁신본부장(왼쪽 아홉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2.21 rang@newspim.com

기정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ODA 사업 기반을 확장을 위해서는 베트남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이에 현지 사절단은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실증데모센터 구축 부지를 방문·검토했다.

협력 의향서에는 ▲데모실증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기술 교류 추진 ▲농업·해산물 가공 산업 스마트화 촉진 ▲ 스마트 제조 분야 인력 양성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사절단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베트남 스마트 공장 ODA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대사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와 기술혁신청(SATI)과도 만남을 갖고 ODA 사업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하노이 현지에서 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베트남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베트남 ODA 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정호용 글로벌제조혁신팀장이 한국의 스마트공장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2.21 rang@newspim.com

사절단은 양국 민간 차원의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AMPA-베트남 IT기업협회(VINASA) ▲KAMPA-쑤안 까우 홀딩스 간 2건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 협력과 인력 양성 교육, 글로벌 사업 홍보 협력 사항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민·관 차원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사절단은 베트남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기술 공급 기업을 방문해 기술 현황과 교육 인프라 등을 검토하고,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예정인 전기전자 제조기업을 방문해 공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 방안을 조사했다. 쑤안 까우 홀딩스 기업을 찾아서는 베트남 제조 분야 데이터센터를 시찰하고, 양국 민간 기업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베트남 스마트 공장 ODA 사업 심의 등 신속한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앞으로도 현지 사절단 파견을 통해 스마트공장 ODA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