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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만든 AI는 달랐다...오픈AI·메타도 외면한 '이것' 챙긴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5:19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5:19

초거대 AI 학습 자료, 저작권 등 문제 없을까
오픈AI·메타 등 저작권 문제로 미국서 줄소송
LG가 개발한 '넥서스' 1분 만에 리스크 판단
인간 대비 속도는 45배 빨라지고 비용은 '0'
"글로벌 AI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 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 지난 2023년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세라 실버먼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오픈AI와 메타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기 위해 동의 없이 저작권 있는 자료를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의 학습을 위해 불법 자료 제공 사이트인 'Z-라이브러리'나 '립젠'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챗GPT와 딥시크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속속 등장하면서 산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LLM은 수십억~수천억개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 최대한 인간의 생각과 유사한 답변을 내놓도록 훈련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저작권과 같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낮은 신뢰도, 또는 비윤리적인 정보까지 받아들이는 등 무분별한 데이터 학습 문제가 조만간 수면위로 부상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사진=LG]

◆초거대 AI 학습 자료, 저작권 문제 없을까?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최근 AI 모델에 사용된 학습 데이터셋이 법적 리스크는 없는지, 또 사전에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위험 요소는 없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AI Agent) '넥서스(NEXUS)'를 공개했다.

수천, 수만개의 데이터소스가 연결된 데이터셋은 수없이 재배포 되면서 사람이 일일이 출처를 추적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재배포되는 각 단계마다 수십 개 혹은 수백 개의 데이터셋들과 연결돼 있기도 하다. 이렇게 복잡하게 연결된 데이터셋의 안전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데이터셋의 복잡성은 결국 메타의 사례처럼 심각한 법적 리스크로 연결될 수 있다.

실제로 LG AI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해 보완한 결과 '저작권 관련 법적 문제', '민감 데이터 사용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등 데이터 관련 내용이 전체 46%로 가장 많았다. LG AI연구원은 '모든 문제는 데이터 문제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 아래 데이터셋의 법적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LG AI연구원이 공개한 NEXUS [사진=LG AI연구원]

◆LG AI가 1분 만에 리스크 판단, "변호사 선임 비용 줄었네"
LG AI연구원의 '넥서스'는 데이터셋의 복잡한 계층 구조까지 찾아 자동으로 분석한다. AI가 미국, 영국, EU, 한국,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관할권의 저작권법, 판례 및 AI 규제 등을 고려해 리스크를 평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라이선스 충돌, 권리관계 불일치, 개인정보 포함 여부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리스크 평가 결과를 7개의 위험 등급으로 나눠 제공해준다. 라이선스를 명백히 위반했을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을 부여하는 식이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 3.5(EXAONE 3.5)'를 기반으로 한 넥서스는 정확성과 속도 면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자체 검증 결과 인간 대비 4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작업을 완료하면서 비용은 7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인간이 하나의 데이터셋에 대해 라이선스 정보를 찾고 이를 종합해 법적 위험을 평가하는 전체 프로세스의 수행 시간은 2400초가 걸린 반면 넥서스는 단 53.1초 만에 끝냈다. 비용도 0.29달러(약 300원 내외)로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가 검토하는 것 보다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끌어낼 수 있게 됐다.

LG는 넥서스가 대규모로 라이선스 검토가 이뤄져야 하는 산업 현장, 연구 기관, 법무 부서 등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은 물론 경제성까지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넥서스를 AI 개발자를 위한 법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의 라이프 사이클을 파악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18개 평가 항목은 AI 모델과 데이터 사용 패턴의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AI 커뮤니티 및 법률 전문가와 협력해 국제 표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

◆"개발 비용이 딥시크 보다 싸다고?"...LG "글로벌 경쟁력 충분"
넥서스의 기반이 된 '엑사원'을 개발한 LG그룹과 LG AI연구원은 최근 어느 때 보다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난 6일 "엑사원 3.5 모델을 개발하는데 70억원이 들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끌었다. 딥시크의 개발비용(약 78억원) 보다 더 낮은 비용이 들었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도 적은 비용으로 딥시크에 뒤지지 않는 AI를 개발할 수 있는 사례로 알려졌다. 정부가 '3대 AI 강국' 도약을 선언한 지난 1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도 배 원장이 정책 제언에 나서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배 원장은 "LG AI연구원도 현재 엑사원 추론 강화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개 가능하다"며 "우리나라 AI 기술도 글로벌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엑사원 3.5 32B 모델은 최근 미국 에포크(Epoch) AI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AI(Notable AI Model)'에 등재됐다. 에포크 AI는 과학자들로 구성된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으로 모델의 성능, 사용 빈도, 학습 비용 등 AI 모델 주요 요소 심사를 통과해야 등재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는 글로벌 수준의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엑사원은 LG그룹 전 계열사에 접목해 신약 개발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에 초점이 맞춰진 산업분야에 특화된 모델이다. 개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챗GPT나 딥시크와는 현재 성격이 다르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엑사원 3.5의 오픈소스를 공개하며 AI 연구 생태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이념과도 맞닿아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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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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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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