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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러시아-우크라 종전' 기류에 조명, '中 인프라 재건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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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개입 속 러시아-우크라 종전 기류 확대
우크라 재건 수요 증가, 中 인프라 기업 기회로
A주의 '저평가+고성장+기관매수' 테마주 선별
높은 주가 상승여력, 우크라 진출 경험주 주목

이 기사는 2월 25일 오전 12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기류가 미국의 개입 속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세계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재건 수요와 그 가운데서 포착할 수 있는 기회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시장은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중국 인프라 건설 기업들이 적지 않은 해외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인 24일 중국 본토 A주에서 연출된 '해외 인프라 건설주'의 상승장이 이러한 분위기를 말해준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오후 키예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 미래 재건 등 측면에서 중국의 도움을 받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는 중국과 대화를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표명한 바 있다.

[오사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19년 6월 28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우크라 전쟁, 3년만에 종식될까

지난 2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고, 양측은 모든 당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능한 한 빨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노력에 착수하겠다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어 19일 러시아 측은 2월말 러시아와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료하고,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받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신 보도를 통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0일 부활절 이전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의 최신 보고서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안이 유출됐는데, 해당 문건에는 올해 5월 9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전승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선언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월 말~2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며, 이 통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월 또는 3월 상반기에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4월 20일 부활절에 전선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철수할 것이다.

이후 미국은 4월 말 국제평화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중국, 유럽, 글로벌 남부 국가들을 중재자로 초청해 5월 9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 우크라 복구비용 1000조, 재건 수요 확대

화타이증권(華泰證券)은 향후 상황이 점차 안정되면 우크라이나 재건 작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최근 이란의 수도 이전 건설, 가자 전쟁 이후 재건 등의 이슈와 더불어 중국 인프라 건설 및 건축자재 기업에 상당한 해외시장 진출 확장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내다봤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재건의 중요한 참여자가 될 수 있으며, 인프라 및 전문 엔지니어링 선두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쟁 이전까지 활발하게 이뤄졌던 중국 도급사들의 우크라이나 진출 행보가 다시금 재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가 제공한 '중국 도급사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벌어들인 매출액 추이'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9년 7억3000만 달러까지 늘었다가 2023년까지 지속 하락하는 추세다. 

세계은행(WB)은 2023년 말까지 우크라이나의 직접적 경제 손실은 1520억 달러에 달하며, 특히 기반시설 손상이 심각해 재건에 7500억 달러(약 1072조원)가 넘는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 중 에너지, 교통, 주택 등을 포함하는 인프라 설비 재건에 드는 비용이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 또한 보고서를 통해 종전 이후 5조 위안(약 985조원)이 넘는 규모의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산한 재건 비용 7000억 달러(약 1000조원)을 근거로 내놓은 수치다. 재건의 중점 분야는 에너지(원자력·재생에너지), 교통(철도·도로·교량), 통신 네트워크, 도시 기반시설(주택·수도·전력 공급)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 외에도 △해외 신흥국 경제의 급성장에 따라 시멘트, 야금, 화공 등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 △미국의 대중 관세 압박 속에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연계 시장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일대일로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점 등은 중국 인프라 건설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늘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우크라 종전' 기류에 조명② '中 인프라 재건 테마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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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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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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