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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러시아-우크라 종전' 기류에 조명, '中 인프라 재건 테마주'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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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개입 속 러시아-우크라 종전 기류 확대
우크라 재건 수요 증가, 中 인프라 기업 기회로
A주의 '저평가+고성장+기관매수' 테마주 선별
높은 주가 상승여력, 우크라 진출 경험주 주목

이 기사는 2월 25일 오전 12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러시아-우크라 종전' 기류에 조명① '中 인프라 재건 테마주'>에서 이어짐.

◆ 저평가+성장성+기관매수 '우크라 재건주'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는 저평가되고 있고, 안정적 성장세가 기대되며, 기관의 집중매수가 이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재건주'를 발굴하는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는 엔지니어링, 건축자재, 건축장식, 철강, 전력, 교통운송 등 인프라 시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체인에 속한 종목들 중에서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저평가 종목을 선별해 소개했다.

선별 조건은 ①2024년 상반기 해외 사업을 통한 매출이 1억 위안을 초과한 종목 ②2월 24일 최신 종가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 미만인 종목 ③주가순자산비율(PBR)이 2배 미만인 종목의 세 가지다. 이들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선별한 종목은 총 61개로 압축된다.

이들 61개 종목 중에서 29개주는 PBR이 1배에도 못 미친다. 그 중에서도 중국철도건설(601186.SH), 중국중철(601390.SH), 중국건축공정(601668.SH), 신흥강철관(000778.SZ), 하문건발(600153.SH), 중국교통건설(601800.SH), 화릉철강(000932.SZ) 등 7개주는 PBR이 0.6배 미만이다.

PER 기준으로는 중국철도건설, 중국중철, 중국건축공정, 중국교통건설, 산동고속도로교량(000498.SZ), 안휘건공그룹(600502.SH) 등 19개주가 10배 미만을 기록해 저평가주로 분류됐다.  

참고로 PER과 PBR은 밸류에이션 평가 지표로, 통상 시장에서는 PER은 10배 미만, PBR은 1배 미만의 경우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 그 중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것은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저평가 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투자금 유입 흐름을 살펴보면, 상기 61개 저평가 해외 인프라 건설주 중에서 2월 24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2월 들어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1억 위안을 초과한 주식은 단 5개뿐이다. 북방국제(000065.SZ), 국투전력(600886.SH), 중강국제(000928.SZ), 정태가전(601877.SH), 호북에너지(000883.SZ)가 그것이다.

북방국제는 2억3500만 위안에 달하는 기관 투자금이 유입돼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북방국제의 핵심 사업은 글로벌 공사 도급으로, 주로 글로벌 시장의 철로 교통, 전력, 석유 및 광산 시설 건설, 공업, 농업, 시정부, 주택건설 등 전문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동부 유럽 등 지역에서 중요한 경제·정치적 의미와 국제적 영향력을 띄는 대중형 공사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파리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4년 12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3자 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맨 왼쪽)의 모습.

미래 성장성 측면을 살펴보면, 5곳 이상 기관의 컨센서스(공통된 의견)에 기반할 때 올해와 내년 순이익 증가율 평균치가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프라 건설주'는 22개 정도로 압축된다.

이들 22개 종목 중 통합물류 서비스와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문상서(600057.SH)의 경우 향후 2년간 평균 36.34%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22개 종목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월 24일 최신 종가와 기관이 제시한 목표가를 비교해보면 밀키웨이(603713.SH), 원통택배(600233.SH), 화능국제전력(600011.SH), 코스코 에너지운송(600026.SH), 기빈그룹(601636.SH) 등 10개 종목의 경우 향후 3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우크라 시장 진출 경험 보유한 '인프라주'  

국신증권(國信證券)은 2월 14일 발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재건 테마 보고서'를 통해 앞서 우크라이나 인프라 엔지니어링 공정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 3개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또 한번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 신장교통건설(新疆交建002941.SZ)

도로∙교량∙터널 등 인프라 건설 및 건설에 사용되는 주요 원자재 거래에 관여하고 있는 신장교통건설은 전쟁 종식 이후 발생할 거대한 도로 재건 수요 속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신장교통건설은 지난 2017년 우크라이나 국가 간선도로 2개 라인의 대형 개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시공 기업이 우크라이나에서 맡은 첫 번째 도로 개조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 중강국제(中鋼國際 000928.SZ)

공사 도급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철강∙야금∙광업∙환경보호 솔루션 등의 사업에 관여하는 중강국제는 향후 재건 과정에서 대규모로 늘어날 철강 수요 속에서 진출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철강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향후 5~10년간 주택 및 기반시설 재건만으로도 약 350만 톤(t)의 철강재가 필요할 것이며, 전면적인 재건을 위해서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중강국제는 철강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우크라이나 제철소의 재건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철강 생산능력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중강국제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 업체인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우크라이나 자회사와 연간 500만t 규모의 벨트식 소성장치 펠릿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 중재국제(中材國際 600970.SH)

중재국제는 시멘트 엔지니어링 도급업체로, 전세계 시장에서 선두기업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과정에서 시멘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과정에서 중재국제는 우크라이나에 시멘트 생산라인 건설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8년 중재국제는 라파즈(LAFARGE) 그룹과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역에 하루 생산량 5000t 규모의 시멘트 반제품 '클링커' 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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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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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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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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