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동아쏘시오그룹 용마로지스, 연매출 4000억 첫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5:59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6:01

2027년 경기도 안성에 택배 신허브센터 구축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 전문 사업회사 용마로지스가 적극적인 신규 화주 유치와 K-뷰티, K-푸드 열풍으로 화장품, 식품 물류 증가에 힘입어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용마로지스는 작년 40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용마로지스는 운송, 택배, 보관, 국제 물류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H&B(헬스&뷰티) 전문 종합물류기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용마로지스 차량 [사진=용마로지스] 2025.02.25 sykim@newspim.com

용마로지스는 연 2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다가 2021년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했고, 3년만에 앞자리를 바꾸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916억원, 2분기 1017억원, 3분기 1023억원, 4분기 1048억원으로 4분기 연속 상승했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운용 효율화 등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6% 성장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3.9%에서 4.8%로 올라갔다.

용마로지스는 지난해 국내 화장품 고객사들의 화장품 수출 과정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세부적인 물류서비스를 재정비했다. 해외 시장의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원활한 수출 진행을 위한 물류 설비와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전락적 제휴로 해외 파트너사와 경쟁력 있는 수출입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사의 물류 상황을 분석해 수출과 내수 유통 비중에 따라 적합한 창고 레이아웃과 프로세스, 물류 솔루션을 제안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그 결과 화장품 부문에서 기존 고객사 외에도 신규 고객사의 문의와 유입이 증가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의약품, 화장품, 식품을 넘어 제지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용마로지스는 의약품 택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안성에 새로운 의약품 택배 허브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용마로지스는 공간 확장을 통한 케파 증설, 택배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에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및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pangbin@newspim.com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차이는 1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3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49.3%, 경기 55.8%, 인천 53.6%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광주 81.7%, 전남 80.8%, 전북 79.6% 등 호남권에서도 두 후보들을 따돌리고 크게 앞섰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충청권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 51.8%, 충남세종 51.3%, 충북 51.1%로 기록됐다. 제주도 이재명 후보에게 57.9% 몰렸다. 보수세가 강한 걸로 평가받는 강원과 울산도 이재명 후보로 돌아섰다. 울산은 이재명 46.5%, 김문수 44.3%로 나타났다. 강원은 이재명 48.4% 김문수 42.2%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대구에서 67.5%, 경북은 64%를 얻어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부산에서도 49%, 경남에서 48.8%를 얻어 가까스로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출구조사는 미리보는 개표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과 당선까지 맞춰 정확성을 인정 받았다. 당시 KEP는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을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날 아침 최종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윤 전 대통령은 48.56%, 이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출구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KEP는 해당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192석이었다. KEP는 격전지 18곳에서 승패를 거꾸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을 78.80%로 집계됐다. right@newspim.com 2025-06-03 20:31
사진
이준석 7.7%에 선대위 '침묵'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7.7%를 기록했다. 당초 두자릿수를 기대했던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이 진심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돈과 조직이 압도적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평가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은 이준석 후보의 2030 젊은 유권자 지지와 중도층의 폭넓은 지지가 국민들의 높은 투표참여로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혁신당의 구성원들은 이런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황실 내 선대위 관계자들은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예측했던 만큼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얼굴로 대기했던 당 지도부들은 결과가 나오자 작게 한숨을 내쉬거나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31분에는 천 선대위원장이 "다들 고생했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2025-06-03 20: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