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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보합권 혼조 마감...26일 휴장 앞두고 관망세 ↑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9:41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9:41

센섹스(SENSEX30) 74,602.12(+147.71, +0.20%)
니프티50(NIFTY50) 22,547.55(-5.80, -0.02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5일 인도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0% 오른 7만 4602.1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26% 내린 2만 2547.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가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26일 공휴일에 따른 휴장과 27일 월별 파생상품 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민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련의 관세 정책이 투자자의 신뢰를 약화시키며 시장 분위기를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벤치마크가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인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적 접근 방식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니프티와 센섹스는 지난 9월 말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서 각각 14%, 13% 하락한 상태다. 경제 성장세 둔화 우려와 기업 수익 감소, 외국인 투자자 매도,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소식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휴일 전 포지션 청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9개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금속 섹터의 낙폭이 컸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이것이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격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고 민트는 전했다.

반면 금융 섹터와 자동차 섹터가 상승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특히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가 2.5% 상승하며 자동차 섹터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는데,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이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기관의 전망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주로는 바르티 에어텔이 꼽혔다. 골드만삭스가 목표 가격과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뒤 바르티 에어텔 주가가 2.5% 상승했다. 

한편 인도 증시는 26일 '마하 시브라트리(Maga Shivratri)'를 맞아 휴장한다. 마하 시브라트리는 파괴의 신인 시바에 대한 신앙의 서약을 확인하는 힌두교 축제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5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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