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분야 스마트도시 비전 공유
부산-헬싱키 간 직항노선 개설 등 협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핀란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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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2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가 만나 부산-핀란드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2.27 |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 분야 등에서 양국의 협력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리 대사는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드론쇼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이번 공식 방문이 첫 부산 방문이었다.
박 시장은 "부산과 핀란드는 정보기술(IT)과 디지털 분야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핀란드와의 협력이 부산의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추진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헬싱키 간 직항노선 개설의 조속한 진행을 바란다"면서 "부산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했고, 핀란드의 북극항로 경험과 기술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리 예르비아호 대사는 "부산과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경제, 문화, 기술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사의 방문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