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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미국양자컴퓨팅 ETF 판매 개시…은행권 퇴직연금 최초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09:48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09:48

양자컴퓨터, 큐비트 고성능 연산 능력으로 압도적 속도
"경쟁력있는 상품 소싱 및 출시 노력"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국내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 DC/IRP 고객을 대상으로 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반영해 아이온큐 등 양자 컴퓨팅 관련 미국 핵심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다. 신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기반의 고성능 연산 능력으로 기존 컴퓨터보다 압도적인 속도를 제공한다. 금융, 제약,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파괴적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산업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국내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 DC/IRP 고객을 대상으로 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ETF 상품으로 글로벌 신성장산업 투자 상품과 고배당 및 가치주 상품 등 타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최초 미국양자컴퓨팅 ETF 출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들의 장기적인 자산 성장과 우수한 수익률 달성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 및 출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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