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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클라우드 틈새시장 개척자' 디지털오션의 성장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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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클라우드의 공백 파고든 전략적 대응
비용 대비 효율성 높은 솔루션 제공
페이퍼스페이스 인수로 AI 역량 강화

이 기사는 2월 26일 오후 4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① '클라우드 틈새시장 개척자' 디지털오션의 성장 모멘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디지털오션 홀딩스(종목코드: DOCN)는 2006년 서비스 개시 이후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아마존(AMZN)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자사의 다양한 제품군을 클라우드와 연계한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애저, 맵 서비스에 특화된 구글 클라우드 등 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들 사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거대 경쟁업체 사이에서 디지털오션은 AWS나 애저만큼 정교하지는 않지만, 이들보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사내 IT 전담팀이 없는 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단순하고 쓰기 편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틈새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왔다.

대규모 IT 부서가 있는 기업을 위해 설계된 AWS와 애저의 정형화된 서비스가 소규모 기업의 세부적인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불만이 커졌다. 이 와중에 디지털오션은 각 기업의 개별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섬세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보다 쉽게 설계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앞세워 60만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디지털오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사내에 IT 전문가를 두고 클라우드 팀을 꾸리기 힘든 만큼 이 부분까지 신경 써 줄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필요하다. 업체는 이 점을 파악하고 AWS와 애저가 놓친 부분을 파고든 것이다. 대기업 중심의 아마존과 달리 연중무휴로 중소기업이 원하는 세부 영역에 대한 전폭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비용 대비 효율성이 큰 클라우드 인프라를 찾는 중소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판단한 점이 주효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디지털오션의 향후 성공은 고객 기반 확대와 기존 고객의 지출 증가를 동시에 달성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업체는 대규모 고객층의 지출 증가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이러한 트렌드를 지속하려면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다.

디지털오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진은 최근 콘퍼런스 콜에서 "AI 인프라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는 생성형 AI 플랫폼과 클라우드웨이스 코파일럿으로 자동화와 관리형 호스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7월에 슈퍼컴퓨팅 인프라 제공업체인 페이퍼스페이스를 인수하면서 AI와 머신러닝(ML)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AI 통합 도구를 확대했다. 덕분에 엔비디아(NVDA)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고객들은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

페이퍼스페이스는 엔비디아와 같은 선도적인 공급업체의 다양한 그래픽 칩 클러스터를 제공하므로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도 업계 최고의 AI 개발자와 비슷한 컴퓨팅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의 이러한 전략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 통합이라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며, 디지털오션이 더 높은 부가가치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오션의 2025년 성장 전망은 클라우드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반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대형 업체들의 중소기업 시장 공략 강화와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 전략은 디지털오션에 도전이 될 수 있다.

업체가 이러한 경쟁 환경에서 차별화된 가치 제안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2025년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수익성 개선 능력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 상황, AI 통합 서비스의 성공 여부, 비GAAP 지표와 실제 현금 흐름 사이의 격차 추이가 중요한 모니터링 대상이다.

현재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5개 투자은행(IB) 중에 3곳이 '강력 매수', 5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6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에서 나왔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4.50달러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5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31달러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 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이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31달러로, 모간스탠리가 41달러에서 52달러로,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48달러에서 50달러로, 캔터 피저랄드가 39달러에서 43달러로 인상하는 등 IB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장기적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망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환경과 주요 기술 기업들의 투자 향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조정과 같은 불확실성 요소들도 변수다. 디지털오션과 같은 중견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틈새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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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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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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