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공단, 폐기물시스템 신기술 적용…행정부담 대폭 완화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4:48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4: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신문고 문의에 '민원봇' 도입
연간 행정소요 1만8670시간 줄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올바로시스템 내 IT신기술 적용과 업무 자동화 확대로 사용자의 행정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바로시스템'은 사업장폐기물의 배출, 수집·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리하는 폐기물종합관리시스템으로 2002년 최초 구축 후 현재 41만 사용자가 활용 중이다.

공단은 지난해 로봇(RPA), 문서 인식(OCR) 등을 올바로시스템에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민원 대응체계의 신속·정확도를 높였다.

[자료=한국환경공단] 2025.02.28 sheep@newspim.com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와 문자 인식기술을 적용해 사업장이 인허가 정보 등을 변경 요청하면 기존 담당자가 직접 확인·승인하는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행정소요 1만8670시간을 줄였다.

'자원순환 전용 민원봇'을 도입해 국민신문고 등의 문의에 대해 신속·표준화된 답변서를 제공해 민원처리 속도를 기존 대비 30% 수준으로 단축했다.

공단은 사업장 편의를 높이고 중복행정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시스템을 올바로시스템과 연계하는 '데이터 연계서비스'(EDI)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자체 폐기물 관리시스템 운영 사업장의 경우, 올바로시스템과 데이터 연계가 한정돼 동일한 업무를 중복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사업장의 행정부담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데이터 연계서비스 적용 대상·메뉴를 확대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사업장이 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 수집·운반자와 처리자를 대상으로 폐기물 관리대장 8종에 대해 데이터 연계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올바로시스템에 지속적으로 IT신기술을 적용해 사업장폐기물 적정하게 관리하고 국민이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