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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난해 출생아수 7200명…기초지자체 전국 1위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6:44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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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714명보다 500여명 증가...경기도 전체 출생아수 10% 넘어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2023년에 이어 지난해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한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화성특례시 출생아수는 2023년 6714명보다 500여 명 증가한 7200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7000 명대로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출생아수(7만1300명)의 10%를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도내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의 출생아수는 수원시 6500명, 용인시 5200명, 고양시 5200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수치다.

또 2024년 화성시 합계출산율은 2023년 0.98명보다 0.03명 증가한 1.01명으로, 경기도 0.79명, 전국 0.75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견인했다.

시는 전국적인 출생아수 감소세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출생아수 전국 1위와 합계출산율 1명대 회복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그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한 뒤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2023년 1월부터 출산지원금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

그 결과 기존 셋째 아동부터 출산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했던 것에서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해왔으며, 2024년 지급한 화성시 출산지원금은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어, 2023년 5월부터는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다자녀 지원 수혜 가구를 기존 1만 5000 가구에서 7만 가구로, 대상자수는 24만여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2자녀 이상 가정에도 ▲공공캠핑장 사용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다자녀 지원시설을 공공시설에서 민간시설까지 확대하는 등 다자녀 우대 정책 추진에 힘써왔다.

또 '출생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부모교육 ▲산후조리비 지급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및 임신 중인 산모에게는 병원 의료비 및 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전국 최대 운영 ▲화성형 아이키움터 운영 ▲화성형 휴일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한 촘촘한 보육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시립아동청소년센터 등 돌봄시설과 초등 야간돌봄서비스 등도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추진에도 매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출산장려 정책제안 간담회'개최 ▲시민 대상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운영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화성시 저출생 대응 특화 사업 방안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화성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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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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