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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印 경제, 작년 4분기 6.2% ↑...관세 리스크에 향후 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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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출·농촌 수요가 4분기 경제 성장 견인
수요 진작 위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전망도
2024/25회계연도 연간 성장률은 6.3% 전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경제가 작년 4분기(2024/25회계연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도의 지난해 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을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컨센서스가 맞춰졌다고 전했다. 이는 7~9월의 5.4%보다는 높지만 인도중앙은행(RBI)의 예측치인 6.8%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4분기의 성장은 정부 지출의 증가와 강력한 농촌 소비가 견인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IDFC 은행의 가우라 센굽타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해 4분기 농촌 수요 회복 및 중앙정부의 자본 지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 모벤텀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도시 수요도 부분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농촌 수요보다는 부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4분기 항구 및 고속도로에 2조 7000억 루피(약 45조 1440억원)을 지출하면서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의 61.7%를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까지 6개월 동안의 예산 대비 지출 비중은 37.7%에 불과했었다.

4분기 성장 폭이 직전 분기 대비 확대됐겠지만 미국의 관세 리스크로 인해 향후 수개월 간의 성장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인도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리스크에 가장 크게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노무라 싱가포르의 소날 바르마 인도 수석 경제학자는 "다음 회계연도(2025/26회계연도, 2025년 4월~2025년 3월) 무역 혼란이 큰 역풍이 될 것"이라며 "외부 성장 동력을 활용하기 힘들 수 있는 만큼 인도 국내 수요를 촉진하는 데 정책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수요 진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도 점쳐지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 대부분은 RBI가 올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도 통계 및 프로그램 실행부(MoSPI) 산하 국가통계청(NSO)은 오늘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 2024/25회계연도 3분기 성장률과 회계연도 연간 성장률 2차 사전 추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앞서 지난달 초 2024/25회계연도 연간 성장률 1차 사전 추정치로 6.4%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RBI의 수정 전망치 6.6%보다 낮은 것이자 4년 만에 최저치다.

블룸버그가 예측한 2024/25회계연도 연간 성장률은 6.3%로, "인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이지만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선언한 '2047년 선진국 진입' 목표를 위해 필요한 8%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025.02.28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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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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