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25시] "인사는 원칙대로"…기재부 해체설에 김범석 차관 '소신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과장급 인사 전 확대간부회의서 발언
국장급 이상 참석…총괄 과장 배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누가 어디에 있었는지 상관하지 않는 게 저의 원칙입니다."

최근 세종 관가의 최고 화두는 단연 인사였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용산 대통령실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부처로 되돌아오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로 굳건해지면서 기재부 소속 직원들의 마음은 더욱 초조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기재부의 기능을 해체하겠다는, 이른바 '기재부 해체설'을 주장한 대표적 인물입니다.

기재부 과장급 공무원은 "차기 정권이 야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가 감돌면서 '기재부가 6개로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영된 것일까요. 지난달 있었던 과장급 정기인사를 앞두고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월 20일 한 달 만에 세종을 찾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국장급 이상이 참석했고, 총괄과장들이 배석했습니다.

[서울=뉴스핌]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2024.12.26 photo@newspim.com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 권한대행을 의식하지 않고 인사에 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회의에 참석한 A 관계자는 "김 차관이 2월 인사를 앞두고 여러 인물에게서 '어디 부서를 희망합니다'라는 취지의 연락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며 "회의에서 더 이상 이런 연락을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의 전언을 한 문장으로 함축하면 이러합니다. "원적지를 고려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 '원적(原籍)'이란 기재부 내에서 본인이 소속했던 실·국을 의미합니다.

만일 2월 정기 인사 때 본인이 몸을 담았던 '원적'을 떠나 다른 곳으로 배치되면, 추후 '원적'으로 되돌아오기 어렵다는 불안감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예산실과 세제실이 더욱 그러합니다. 기재부에 있어서 예산·세제는 가장 핵심부서입니다. 이 중에서도 예산실 소속 직원들이 더욱 분주하게 움직였다는 후문입니다.

야당은 기재부의 예산실을 대통령 직속 기구로 옮겨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일 2월 정기 인사 때 자칫 예산실을 벗어나 다른 실·국으로 옮겨진다면, 차기 정권에서 돌아올 곳이 요원해집니다.

회의에 참석한 또 다른 관계자 B 씨는 "차관께서 '기재부가 설령 조직이 갈라진다 한들 지금 필요한 자리에 가장 베스트인 인물을 보내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며 "2월 인사를 보면 김 차관의 소신이 반영된 걸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 폭풍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곧 있을 3월 사무관 인사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인사는 어느 누구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격랑의 파고를 넘어가고 있는 기재부가 원칙과 소신을 지켜내길 바랍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