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식 검색 솔루션 고도화 협력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장려하고, 혁신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자율제안형(Bottom-Up) 「2025 AI Techin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선정된 스타트업과 AI 지식 검색 솔루션 고도화와 기업용 AI 서비스 품질 검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워크에 접목할 수 있는 AI 텍스트 검색 및 RAG(검색증강생성) 기반의 답변 생성 기술을 공동 개발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메일, 화상회의, 설문, 워크보드,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이다.
![]() |
디케이테크인 로고. [사진=디케이테크인] |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AI 전문 인력 멘토링 ▲제주 입주 사무 공간 ▲제주 워케이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IR 피칭 및 데모데이 참여 ▲비즈니스 정식 계약 체결 등의 추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카카오워크 및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성장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확대 운영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후 정부·지자체·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전개해 왔다. 디케이테크인의 주요 사업 분야는 ▲종합 그룹웨어 '카카오워크' ▲대화 B2B 플랫폼 '카카오 i'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DX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