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오산·남중·신동)은 전날 만석동·신용동·현영동 일대 농경지의 경지정리 문제와 용·배수로 관리 부실 등 수년간 지속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농어촌공사 용배수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외 구역으로 노후 수로관의 누수와 배수 불량으로 용수 손실과 침수 피해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음에도 사업 구역에 포함되지 못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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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부의장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2025.03.05 lbs0964@newspim.com |
일대 영농인들은 콘크리트 개거 전환과 함께 300ha 구간 추가 정비 및 수리시설물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강경숙 부의장은 김대중 도의원과 함께 전북자치도·익산시·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누수·침수 피해 원인을 살피며 향후 필요한 정비 방향과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강 부의장은 "익산은 국내 쌀 생산 중심지로서, 쌀 재배에 있어 용·배수로는 농가의 생명줄과 같다"면서 "수년간 이어진 주민들의 고충을 외면할 수 없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