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ACC 직군탐색 과정'이 올해 조선대까지 확대 운영된다.
6일 문화전당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직업과 직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직군 전문가 강연 및 이론과 실무 지식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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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직군탐색 과정' 포스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03.06 hkl8123@newspim.com |
전남대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산학협력과정으로 'ACC 직군탐색 산학과정'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조선대가 새로 추가됐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의 산학협력과정 교양과목은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다. 첫 수업은 오는 25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열린다. 조선대 본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인문대학 교양과목은 '21세기 글로벌 리더'와 '언어와 디지털 소통'으로 5월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ACC 직군탐색 과정'에는 산학협력과정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진로의 이해를 위한 직군별 초급 교육과정도 마련돼 있다. 교육은 오는 4~11월까지 단기 및 장기과정으로 나눠 열린다.
단기과정은 야간시간을 선호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신직군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했다 장기과정은 현장견학 및 실습과제를 통해 현장 직무 감각을 습득하는 교육과정이다
산학과정은 해당 대학 수강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단기와 장기과정은 ACC 누리집을 통해 모집하며, 단기과정은 선착순으로 20명을, 장기과정은 교육 신청자에 한해 강좌별로 심사를 통해 15명씩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무대리는 "'ACC 직군탐색 과정'의 조선대 신규 확대는 ACC가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을 지원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며 "앞으로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권 대학까지 순차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