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달러가 이상하다 ② '탈달러' 월가에 체제 변화 전망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험 자산과 동반 하락
고위험·저위험 통화 모두에 약세
유로화에 때 아닌 기회

이 기사는 3월 6일 오후 2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달러화의 기축통화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는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제기됐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내고 1월 고점 이후 달러화 하락에는 다양한 배경이 작용하고 있겠지만 안전자산 지위를 상실할 가능성을 예고하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때로는 시장의 움직임을 무시해야 하지만 최근 달러화 약세 현상은 다른 문제라는 주장이다. 약달러가 단순히 성장률이나 금리, 무역 요인이 아니라 이보다 거대한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도이체방크는 달러화와 위험 자산 사이에 장기간 지속됐던 상관관계가 깨지는 상황이 이른바 '그린백(greenback)'의 입지가 달라진 사실을 드러내는 단면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과 달러화가 동반 급락했다는 것.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안전자산으로 여긴다면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하게 마련이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달러화가 베타가 높은 통화(고위험 통화)와 베타가 낮은 통화(저위험 통화)에 대해 동시에 약세를 보인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라고 도이체방크는 강조한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나 재정 정책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일정 부분 바꿀 가능성이 없지 않고,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이 통화정책에 대해 중립적이라는 사실, 그리고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관세로 인한 성장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감안할 때 달러화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당장 바꾸기는 어렵다고 도이체방크는 말한다.

분명한 것은 이 같은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변화가 너무 빠르고, 달러화에 대한 양방향의 리스크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번 보고서는 전했다.

유럽개혁센터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달러화의 입지를 위협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센터는 한국과 일본, 독일 등 미국의 방위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이 달러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때문에 동맹을 약화시키는 미국의 정책 기조가 달러화에 부정적이라는 주장이다.

유로/달러(좌) 및 달러 인덱스(우) 추이 [자료=블룸버그]

모간 스탠리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3월3일자 보고서에서 "달러화 약세가 미국 수출 업체들에게 유리한 여건을 조성,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스템에서 달러화의 지배적인 입지를 유지하는 데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장기 트레이드 전략으로 달러화보다 유로화나 파운드화 매수를 선호한다"며 "미국 경제와 자산시장의 이른바 '예외주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을 드러내는 단면"이라고 해석했다

싱가포르 은행의 만수르 모히우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두바이부터 런던까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기적인 주가나 금리 향방이 아니라 자유 무역과 세계화의 종료"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촌 경제에 거대한 구조적 변화가 전개되는 상황에 미국 달러 자산의 비중을 이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유럽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 열기를 이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표면적인 문제일 뿐 보다 근본적인 사안은 달러와 달러화 표시 채권이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흔들리는 점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지구촌 경제 시스템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달러화의 안전자산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도이체방크의 주장과 같은 목소리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의 경제학자들은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축복인 동시에 저주라는 견해를 분명하게 밝혔다. 대표적인 인물이 스티븐 미란 경제자문위원장 지명자다. 기축통화 입지가 부담스럽다고 말한 것.

미국이 국내 제조업을 부양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달러화 가치를 낮추려고 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지만 외신들은 미국이 의도적인 설계가 아니라 실수로 달러화의 특권을 해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말미암아 해외 중앙은행과 그 밖에 외환보유 관리자들이 달러화 대신 다른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얘기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화의 비중은 57%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 경제의 비중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유로화의 비중은 20%로 집계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로존이 달러화의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을 기회로 붙잡으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수 년간 유로존은 유로화의 위상을 높이려고 했지만 공동통화존 내부의 경제적 불균형과 균열로 인해 한계에 부딪혔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서 비롯된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주장한다. EU의 국방 지출액이 개별 국가의 채권시장이 감당하기에는 압도적으로 크고, 때문에 공동 채권 발행이 명백한 해결책이라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럽은 개별 국가가 아니라 EU 자체의 채권 발행에 나섰고, 엄청난 수요를 이끌어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보고서에서 "유럽 내부적으로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공동 채권이 긴급한 국방 예산에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U가 이번 상황을 기회로 포착한다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모히우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한다.

다만, 글로벌 채권 및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지배력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상황을 점칠 필요는 없다. 규모가 크고 점진적으로 움직이는 투자 세계의 '큰 손'들이 미국 국채를 덤핑하는 것이 아니라 차츰 달러화에서 다른 자산으로 옮겨가는 전략을 취할 여지가 높다.

과거 한 때 영국 파운드화가 글로벌 기축통화였지만 지위를 상실한 것처럼 달러화의 위상 역시 느리지만 궁극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 있다고 모히우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강조한다.

거대한 체제 변화가 흔한 일은 아니지만 역사상 없지 않았고,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