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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베일 벗은 2025년 中정책방향, '3월 A주+홍콩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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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드러난 中정책방향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3월 2대 핵심 투자키워드
3월 A주·홍콩증시 전망, 기관 선정 추천주 소개

이 기사는 3월 7일 오후 1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베일 벗은 2025년 中정책방향① 3월 A주+홍콩증시 전망>에서 이어짐.

◆ 2월 상승세 지속 기대 '3대 홍콩 기술주'

3월 추천주 리스트에 속한 18개 종목 중에서 알리바바(9988.HK), 샤오펑모터스(9868.HK), 샤오미(1810.HK)의 3대 홍콩 기술주는 다양한 호재성 이슈에 힘입어 2월 한달 간 주가 상승폭에서 TOP3를 차지했다.

그 중 알리바바는 지난 한달 간 44.39%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우선 지난 2월 20일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우수한 2025년 회계연도 3분기(2024년 4분기에 해당) 실적 성적표를 공개한 것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해당 기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8%, 83%, 333%에 달했다.

해당 기간 클라우드 사업 전담 자회사인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의 상업화 수익이 13%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AI 관련 제품 수익이 6분기 연속 세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시장의 최대 관심 포인트인 AI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알리바바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우융밍(吳泳銘)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약 75조원)을 투자해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알리바바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투자한 총 투자액을 넘어서는 규모인 동시에, 중국 민간기업이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 역대 최고 액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7 pxx17@newspim.com

3월 들어서도 알리바바를 둘러싼 다양한 AI 이슈들이 등장해 주가 상승여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이달 안으로 전국적인 '리스크파이브(RISC-V) 칩' 사용 권장 지침을 발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업용 RISC-V 프로세서 시장의 리더기업인 알립바바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 산하의 반도체 기업 핑터우거(平頭哥∙T-Head)는 RISC-V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 전문 생산 브랜드인 '쉬안톄(玄鐵)'를 운영하고 있다. 쉬안톄는 2019년 최초의 RISC-V 프로세서인 쉬안톄 C910을 출시한 이후 고성능∙고효율의 특성을 띄는 다수의 RISC-V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RISC-V 산업의 선도기업 입지를 구축해왔다.

RISC-V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ISC,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ing)' 원리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ISA)'다.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X86,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ARM이 주도하는 ARM과 함께 3대 주류 ISA로 꼽힌다.

RISC-V는 완전한 오픈소스 기반으로 라이선스 비용이 없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반도체 설계가 가능하고, 저전력∙고효율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뛰어난 유연성과 개방성을 보유하고 있어, AI 시대의 기술 혁신 속도에 가장 적합한 아키텍처로 평가 받고 있다.

3월 6일 알리바바는 새로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추론 모델인 퉁이첸원(通義千問∙Qwen) QwQ-32B 모델을 공개했다. QwQ-32B 모델은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R1에 견줄만한 저비용·고성능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6 pxx17@newspim.c

2월 한달 간 35.56%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샤오펑모터스는 지난달 판매량이 세 자릿수 증가하며 높은 성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중국승용차연합회(CPCA)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샤오펑모터스의 신에너지차 판매량 3만50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5% 늘어난 6만800대를 기록했다. 샤오펑모터스는 4개월 연속 3만대가 넘는 판매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샤오미는 지난 2월 한달 간 주가가 35.38% 올랐다. 최신 스마트폰 '샤오미15 울트라(Ultra)'와 최신 전기차 'SU7 울트라' 등의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린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 중 하나가 됐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샤오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지속 증강해가고 있다.

지난 3월 5일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난 5년간 당초 계획했던 1000억 위안 목표를 넘어, 1050억 위안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 CEO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8분기 연속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구축한 스마트 가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연결된 설비 수량이 9억 대를 넘어서면서 전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해 3월 전기차 1호 제품을 출시하며 신에너지차 시장으로 진출한 이후 단 9개월만에 13만5000대의 차량을 인도해 업계에 이정표적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샤오미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小米 1810.HK)가 개발한 최신 전기차 'SU7 울트라'

◆ 3월 A주·홍콩증시 흐름과 핵심 투자방향

3월 중국과 홍콩증시의 흐름과 관련해 다수 증권사는 3월에도 전반적인 상승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투자방향과 관련해서는 기술과 소비 섹터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3월을 전망하며 시장이 '공수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초중순에는 '춘계(春季) 장세'가 지속되고, 3월 중상순에는 양회 기간 동안 확대된 위험 선호도가 지속되며 정책방향과 신산업 기술 트렌드 중심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월 중하순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이후에는 실적이 부진한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 춘계 장세 : 춘절(중국의 음력설)을 전후한 1~3월,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

3월 중하순부터는 거시경제 펀더멘털과 1분기 실적 성적표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실적이 안정적이거나 개선 추세에 있고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3월 중하순부터 4월 실적 발표 기간까지는 소비 업종이 상대적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당국이 내놓을 소비 정책이 예상을 뛰어넘을지, 그리고 소비 업종의 현금흐름 개선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원증권(國元證券)은 3월 초 시장은 여전히 관망기에 있으며, 중국 경제 펀더멘털의 상승 여력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근 자금 유입 추이와 밸류에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3월 중국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약세 흐름을 띌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정책 측면의 변화가 시장 돌파구의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거시경제 측면과 기술 산업의 긍정적 요인이 축적됨에 따라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산 AI와 기술의 자급력 확대 : TMT(기술∙미디어∙통신), 기계 등 △더 많은 정책적 지원과 산업 모델의 전환 : 혁신 의약품, AI+소비 등의 투자 노선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3월 중국증시와 관련해 4대 투자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①기술 성장 'AI+, 기술 자급력 확대' : AI+ 이네이블(Enable), 로봇, 반도체, 신촹(信創, 정보기술응용혁신), 위성 ②소비 '지원정책과 내생적 회복' : 의복∙신발, 자동차(이륜 전동차 포함), 소매, 식품음료, 뷰티케어 ③비용 개선 : 양식, 해운 항만, 항공 공항, 사료, 전력, 소형 금속 ④해외 진출 기회 확대 : 가전, 자동차, 간식 등이 그것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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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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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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