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관내외 68개 의료기관의 장기입원자 388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의료급여관리사가 입원 내역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입원을 줄여 의료급여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어려움이 없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는 서신,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진행되며, 의료진의 소견과 조사 결과를 분석해 계속 입원 여부를 확인한다. 필요시 합동 방문 및 의료시설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퇴원이 어려운 경우 정신적 안정과 비용 절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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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3.10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장기 입원, 다빈도 외래 이용 등을 관리해 지난해 의료급여비 31억 원을 절감했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신체 기능 저하, 재활치료 등으로 의료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재정 누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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